국립국악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 ‘Gugak in’ 일환으로 팔산 연희단의 ‘팔산 북춤’을 소개했습니다.

조선시대 거리축제였던 ‘산대(山臺)’에 두루 능통할 때 쓰는 ‘팔(八)’을 붙여 ‘팔산대(八山臺)’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팔산 연희단'은 1960~70년대 마지막 유랑단체인 여성 농악단을 복원 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소리와 춤, 기악, 풍물을 아우르는 종합 예능을 지향합니다. 

[곡소개] 팔산북춤 / 연출 김운태

이 춤은 진도의 북춤과 풍물의 북을 잘 엮은 연희단 팔산대 풍의 북춤입니다.

마을에 도착한 풍물패가 난장을 허락 받으면 풍악을 울리며 동네에 들어섭니다. 이때 치는 굿을 ‘문굿’이라 하는데, 연희단 팔산대는 ‘문굿’을 행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만복을 기원하는 〈경기푸살〉로 무대를 다지고, 상쇠의 구음이 춤을 부르면 춤꾼들이 저정거리기 시작합니다.

[출연자]

장구_서은숙

꽹과리_장보미

춤_박보슬, 윤미정, 이희원

북_유가비

징_ 박의영

[촬영장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공연 보러가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DJPmsXV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