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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활동

📷 드라마에서 문학으로 — 「옷소매 붉은 끝동」 러시아어판 출간 기념 3인 토크회 성료

  • 게시일2026.02.16.

▲행사포스터

▲포스터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박정곤)은 한국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러시아 내 인기에 힘입어 원작 도서 「옷소매 붉은 끝동(Красные манжеты)」 러시아어판 출간을 기념하는 3인 토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드라마 중심으로 형성된 한류 수요를 문학·출판 분야로 확장하고,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편집장 알렉산드라 볼코바, 블로거 야나 펠톤, 번역가 안나 두디노바가 참여한 3인 토크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러시아어판 도서 출간 배경과 기획 의의를 소개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어떻게 출판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 설명하였다. 특히 드라마와 원작 소설이 지닌 서사적 차이와 인물 해석의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드라마와 원작 소설의 비교 토크가 이어졌다. 역사적 배경과 주요 인물에 대한 해설을 통해 러시아 독자들이 조선 시대 궁중 문화와 정서적 맥락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3부에서는 번역 과정에서의 특징과 어려움이 공유되었다. 한국 특유의 언어적 뉘앙스와 문화적 맥락을 러시아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이 소개되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 출판·번역 종사자와 한국 문학 및 드라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국 문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드라마 팬층을 자연스럽게 원작 도서 독자로 연결함으로써 영상 콘텐츠에서 출판 콘텐츠로 확장되는 문화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였다.


또한 러시아 출판사, 번역가, 문화산업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한국 문학의 추가 번역·출간 가능성을 확대하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  ▲패널 대담

▲패널 대담


▲행사 방문객

▲행사 방문객


이번 책 출간 홍보 행사에는 총 83명 방문하였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 영화·문학·예술에 관한 해설, 강연, 상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러시아 문화계와의 교류를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