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소개
'가을. 연꽃. 한국' 민화전
- 게시일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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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가을.연꽃.한국' 민화 전시회가 러시아 국립도서관 동양문학센터에서 열립니다.
민화는 조선시대에 서민계층에서 주로 그려졌던 민간예술적인 그림입니다. 민화는 민중들의 생각을 반영하고 의미와 상징성을 빌어 의사를 표현하고 있으며 행운을 부르며 악귀로부터 보호해준다고 믿어집니다. 전통 민화중에서 꽃그림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소재는 연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결함을 의미합니다. 민화에서 연꽃은 '화목과 사랑', '다자다복'을 상징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연꽃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이 꽃은 국내외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꽃으로, 작가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 전통 방식과 화려한 색감의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혜리는 투박한 듯보이는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여 보다 전통적인 고전 민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강유정, 강지연과 신수진은 섬세한 채색을 통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냈고, 홍성실은 원근법을 무시한 구도를 통해 색다른 연화도를 구성해 냈으며, 김수민은 물 빠진 연못에서 피어난 연꽃을 구사해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모든 작품에서 연꽃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인들도 좋아하는 연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러시아 국립도서관 홈페이지 링크: https://www.rsl.ru/ru/events/afisha/vistavki/osen-lotosyi-koreya
※ 민화전 도록은 홈페이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